안녕하세요?
주식하는 개발자 퍼플입니다.
오늘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영국 플랫폼 '스플리트' 인수에 관한 뉴스를 연관어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플리트(Splyt,영국 기반의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는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글로벌 슈퍼앱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결을 통한 글로벌 API 표준화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앱 내의 공급자들과 이용자 수요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입니다. 현재는 라이드헤일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대중교통 등 온디맨드 서비스 전반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플리트는 우버, 그랩, 카림, 캐비파이, 트립닷컴, 부킹홀딩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 대다수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슈퍼앱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북미, 중동, 유럽 대륙 내 150여 개 국가에서 20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스플리트는 각종 승차공유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유저들이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도 같은 앱을 이용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스플리트의 소프트웨어는 Ant Financial의 Alipay, Booking.com, Trip.com과 같은 파트너사들이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승차공유 옵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플리트의 서비스는 150개국의 도시 2,000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공유자전거, 스쿠터, 공항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승차공유 업체들은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승차공유 시장을 장악하고자 도전했으나, 많은 경우 이 같은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대표적으로 2016년 Uber는 자사 중국 사업부를 Didi Chuxing에 매각한 뒤,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러시아 사업부와 동남아시아 사업부도 Yandex, Gab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승차공유 시장은 지역에 따라 여러 사업자들이 Fragmented된 상황에서, 스플리트는 이같은 공백을 틈타 등장한 업체입니다.
연관어 분석
‘카카오모빌리티 AND 스플리트’에 대한 연관 키워드 분석 결과, 1위는 'FMS'(가중치 1, 키워드 빈도수 10), 2위는 '티맵모빌리티'(가중치 0.86, 키워드 빈도수 7), 3위는 '유럽'(가중치 0.86, 키워드 빈도수 3)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정리
카카오모빌리티는 작년 글로벌 진출을 시작하여 한국 이용자가 해외에서도 카카오 T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웃바운드' 서비스와, 해외 이용자가 한국에 입국해 카카오 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인바운드' 서비스 그리고 해외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직접 진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스플리트 인수를 통해 해외 현지의 수요와 공급자망을 확보하여, 해외 직접 진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플리트는 카카오모빌리티 산하로 편입되어 재무적 안정성이 강화되어 더욱 확장성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플리트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현지 직접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FMS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미들마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는 미들마일 및 FMS를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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