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하는 개발자 퍼플입니다.
오늘은 퍼플 분석 중 주식 투자의 기초 - 기본적 분석 ( 안정성/수익성/성장성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본적 분석의 목적을 알아보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분석하는 방법 그리고 성장성 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 분석이란?
기본적 분석이란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여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내재가치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청산가치가 내재가치가 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영업을 계속 해 나간다고 가정했을 경우, 앞으로 얼마를 벌어 들일 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내재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하여 투자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주식의 가격이 그 주식의 내재가치보다 낮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내재가치 이상일 때 매도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물의 대가 로이 롱스트리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트레이더가 어둠 속에 조난당한 자라면,
기본적 분석은 오두막의 불빛이고, 기술적 분석은 손전등이다.
기본적 분석이 없다면 정처 없이 헤맬 것이고,
기술적 분석이 없다면 오두막까지 무사히 다다를 수가 없다.
롱 스트리트
안정성 분석
투자해야 할 종목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성입니다.
회사가 빚이 많아 파산의 경지에 이르렀거나, 자본금을 탕진하여 껍데기만 남은 회사에 투자를 한다면 상장폐지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재무구조가 안정되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투자한 이후에 당장 주가가 내려가도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내재가치를 분석할 때 가장 먼저 분석해야 하는 것은 안정성입니다.
어떤 재무 지표가 좋을지라도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회사는 일단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성 지표는 부채비율과 유보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부채비율 = ( 부채 / 자기자본 ) x 100
부채비율이란 기업들이 갖고 있는 부채가 자산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채비율은 어떤 회사의 재무 상태가 튼튼한지를 살펴보는 하나의 잣대가 됩니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나 이 수치는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서는 기업에는 투자를 자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 유보율 = (잉여금/납입자본금) x 100%
다음은 유보율입니다.
영업 활동에서 생긴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 등 영업 활동이 아닌 특수 거래에서 생긴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잉여금이라고 합니다.
이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유보율이라고 하고 이것은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기업의 사내 자금 보유력을 나타내며, 재무건전성 및 안전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보율이 높다는 의미는 돌발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 PBR = 주가 / 장부가치(BPS = 주당순자산가치)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하며 이것은 주가를 [BPS]로 나눈 시장가치 비율로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와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PBR이 1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PBR이 1 이하니까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다”라는 말은 장부가치와 청산가치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수익성 분석
가.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EPS )
PER 즉, 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율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PER가 낮을 경우 기업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종업계 내에서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이며 시장 평균에 비해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지를 평가하는 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장성 분석
가.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 100
ROE 즉, 자기자본이익률이란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 원인 회사가 1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주의할 점은 자본총액을 시가총액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자본총액이 1억원인 회사를 주식의 가격으로 따졌을 때 시가총액은 10억 원이 될 수도, 100억 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주식이 비싼 값에 거래되면 시가총액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OE는 PER와 함게 회사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회사 가치를 분석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ROE는 높을수록 좋은 회사라 볼 수 있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회사에 투자하는 대신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은 가치 투자의 기준 중 하나로 ROE를 지목하였으며,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할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ROE/PBR/PER의 상관관계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EPS = 순이익 / 총 발행 주식 수
BPS = 순자산 / 총 발행 주식 수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 주가
주가 =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PER = 주가 / EPS
PER = 주가 / EPS
PER = 주가 / (순이익 / 총 발행 주식 수)
= (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 / ( 순이익 / 총 발행 주식 수 )
= (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 총 발행 주식 수 * 순이익 )
= 시가총액 / 순이익
PBR = 주가 / BPS
= 주가 / (순자산 / 총 발행 주식 수)
= (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 / (순자산 / 총 발행 주식 수)
= ( 시가총액 * 총 발행 주식 수 ) / ( 총 발행 주식 수 * 순자산 )
= 시가총액 / 순자산
ROE = EPS / BPS
= (주가 / PER ) / ( 주가 / PBR )
= ( 주가 * PBR ) / ( PER * 주가 )
= PBR / PER
= ( 시가총액 / 순자산 ) / ( 시가총액 / 순이익 )
위의 식에서 ROE = PBR / PER이므로 다음 식도 성립합니다.
PER = PBR / ROE
PBR = PER / ROE
즉, 기본적인 원칙을 세울 때, 3가지 지표 중 2가지만 택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각 지표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BR은 안전성 지표로 낮을수록 안전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이하이면 자산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R는 수익성 지표로 시가총액을 투자금이라고 한다면 몇 년 뒤면 본전을 뽑을 수 있는가의 의미입니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널리 사용됩니다.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8이하이면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성장성 지표로 이 지표를 통해 주어진 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느냐를 알 수 있으며 높을수록 성장성이 우수하고 자본이 빨리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 이상이면 자본 효율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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